이력
- 남수원초등학교 생활인성부장
- 실천교육교사모임 교육활동보호팀장
- 현 전교조 수원지회 학교평회위원장
- 초등교사커뮤니티 인디스쿨 사수기산
- 남수원초등학교 생활인성부장
- 실천교육교사모임 교육활동보호팀장
- 현 전교조 수원지회 학교평회위원장
- 초등교사커뮤니티 인디스쿨 사수기산
선생님의 정신건강과 회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별의별 행동을 다 하고 있네요. 무개념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교권보호 받으실 수 있는 부분은 가입하신 교원단체나 노동조합 통해서 도움요청하시고, 교원보호위 개최해서 교육활동 침해행위(교사 대상 성희롱)인정 받으시고 특별휴가를 통해서 회복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너무 피해 프레임에 갖히게 되면, 회복이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 당당하셔도 됩니다. 세상에 별 쓰레기같은 행동하는 인간들이 널려 있습니다. 내 눈앞에서 표현을 하느냐 안하느냐, 들키냐 안들키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개인적으
심각한 교권침해와 학교폭력 사태 익산의 초등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교권침해와 학교폭력 사태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교육플러스 지성배 기자에게 관련기사 인터뷰 요청이 와서 아래와 같이 인터뷰하였습니다. 학교가 감당하기 힘든 일을 교육청은 지원청에 떠넘기고, 지원청은 학교에 떠넘기고, 학교에서는 관리자가 애써주는 경우도 있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어렵고, 담임교사와 그 반 학생들만 고통당하는 상황이 참 안타깝고 비극적입니다. 화가 납니다. 제가 교장이라면 그 학생이 다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면 무기
<교사가 체벌없이 실효성있는 지도권한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학생을 지도해야 되냐고 묻는 선생님께 드리는 글> 초중등교육법에 교사의 생활지도권이 없는 것이 문제지요. 다만, 체벌을 하지 않는 것은 헌법의 신체적 자유 보장에 근거합니다. 그리고 수업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문제행동이 심한 학생은 현실적으로 학생선도위나 교권보호위를 통해서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게 할 수 있습니다. 남수원초, 금암초에 근무하면서 선도위를 통해서 학생을 바로 잡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문제는 문제행동이 심한 학생에 대한 지도권한은 안주면서 책임
<공부 안해도 되는 시대의 공부> 지금은 개인주의시대다. 어른이나 학생이나. 과거와 차이가 있다면 예전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안하면 선생님이 억지로라도 공부를 시키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결국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배움의 기회는 계속 줄어든다. 그런데 문제는 당장 안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거다. 그냥 피하고 게임만 하과 유트브나 보고 친구와의 채팅으로 시간을 때운다. '날 잡아 잡수~' 해도 딱히 해결책이 없다. 말을 물가로 데리고 갈 수는 있어도 마시는 것은 말의 몫이라는 말과 일치한다. 평양감사도
Q. 졸업한 제자가 찾아왔는데 중학교에 가서 자해를 심하게 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름대로 6학년때 친밀하게 소통하고 애썼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교사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선생님께 드리는 글. A. 아이들이 선생님을 찾아와서 손을 내민 것 만으로도 선생님께서 작년에 많이 애써주시니 덕분입니다. 중학교에 갔으니 이제 애들이 중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고, 선생님께서는 멀리서 응원하고 격려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1학기 중에 다시 애들 오면 배달음식 사주시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주시면 좋
Q. 5학년인데, 자꾸 공부시간에 화장실 간다고 하고, 물마시러 갔다 와도 되냐고 하고, 옆에 친구에게 지금 무슨시간이냐고 큰소리로 묻고, 몇 페이지냐고 또 묻고, 기초학습능력은 부족한데 수업방해행동을 많이 하는 애들은 어떻게 할까요? A. 화장실은 가급적 쉬는 시간에 다녀오고, 공부시간에 가는 것은 최대한 줄이기, 물병은 미리 챙겨두고 물마시는 것은 쉬는 시간에 하기(이왕이면 아이들과 학급회의로 규칙 정하기), 친구에게 뭔가 물어볼 때는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기, 친구랑 자꾸 떠들어서 불편하게 하면 선생님과 남아서 그 문제를 어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올린 글이 하루 만에 올해 올린 글 중에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글이 되었다. 좋아요가 617건, 조회수가 8000회를 넘었다. 어리둥절하다. 5년 전 페북에 쓴 글이었고, 공유가 115회였으니 반응이 좋을 거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는데 샘들이 고맙다고 하고, 스크랩 해놓고 몇 번씩 읽겠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는 것, 그것이 내게 가장 큰 보람이다. <내 자녀의 말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진실과 거짓, 학교폭력현상보다 아이이해에 초점 맞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