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담학교 방문> 1. 일시 : 2020.02.07.(금) 15:00-17:00 2. 인터뷰어 : 김준성 3. 인터뷰이 : 대구예담학교 뮤지컬반 담임교사 노윤정 , 대구예담학교 교장 고희전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전 세계를 휩쓸었던 디즈니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작지만 당찬 아이, 안나의 노크로 시작한다. 방문 너머 엘사에게 그 작은 손을 내밀며 같이 놀자고 흥얼거렸던 귀여운 목소리가, 역대 애니메이션 중 가장 많은 관객과 매출을 올린 역사의 시작이었던 셈이다. 우리는 엘사의 화려한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30여개의 학생뮤지컬 시범 운영학교 선정, 서울 및 경기권에서 연극과 뮤지컬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지원 규모 대폭 확대, 뮤지컬 관련 연구회 회원의 폭발적인 증가, 각종 교육뮤지컬 수업사례 발굴, 교사뮤지컬단 출범..... 이와 같은 사례가 아니더라도 교실에서 뮤지컬을 도전해 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번 학예회는 뮤지컬로 해볼까? 올해 연극 동아리 공연은 뮤지컬로 올려볼까? 거창하지는 않지만 우리 반 아이들과 뮤지컬 수업을 도전해 볼까?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어려운 물음에
연극이나 뮤지컬을 평론한다는 것은 매우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행위입니다. 신춘문예작 선정시 문학 평론 분야를 따로 두어 시상하는 곳도 있지요. 저명한 평론가의 평론은 작품의 흥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며, 제작팀의 차기작 선정 방향에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 공연계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큰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작품을 비평한다는 것은 그 만큼 전문적이고 조심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교육뮤지컬은 어떨까요? 저는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만든 공연을 볼 때에 예술성과 흥행성 등 기존의 관점과 더불어 과정과 결과가 교육적인가에
학예회 꿀팁 마지막 시간입니다ㅎ 메인에 '학예회 꿀팁'이라고 떴네요. 작명 센스 꽝인 글에 멋진 제목 붙여 주신 샘스토리 작가님 감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끄럽지만 저의 개인적인 도전기 에피소드를 나눠보고 제가 창작하고 연출했던 개별 작품을 살펴보며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연극과 뮤지컬로 생업을 이어가는 동료들, 기라성 같은 교육계의 선배들,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후배들 앞에서 성장을 논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며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발령 받고 군에 다
'학예회 공연을 더 빛나게 만드는 몇 가지 팁', 세번째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학교가 학예회 마치셨죠? 두번째 글에도 언급했지만, 일반적인 담임 선생님들께서는 반성자료 쓰실 때 참고하시고, 학예회 담당 선생님이나 학예회 외의 큰 공연을 준비하시는 분께서는 남은 공연과 내년 계획 수립을 위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글이 좀 건조하다는 귀한 지적질들이 있어서.... 나름 부드럽게 쓰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만.... 유우머 코드가 좀 다를 순 있습니다....만.. 학예회 준비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게 이루어집니다.
두번째로는 업체 계약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여기서도 '소통'이 중요합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과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미 학예회 시즌이 지난 학교가 많겠지만, 학예회 반성자료 작성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학예회 업무 추진 담당 선생님께서 어려움을 겪으시는 부분 중에 하나가 '음향 및 조명 업체와의 계약'일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원만히 진행되어야 아이들의 공연이 빛나게 되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예회의 조명, 음향 등은 모두 방송 담당이나 학교에서 기계 좀 만질 줄 하시는 선생님
학예회에서 안무를 짜거나 동선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또는 노래를 직접 작곡하거나 작사하고 싶은 분, 무대를 디자인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도움을 청하기도 합니다. 책에서 밝혔지만, 이 공간에도 간단하게 정리하여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저는 발령 받고 줄곧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을 올렸습니다. 배움에 대한 목마름에 공연예술교육 석사 과정을 밟으며 대학원과 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지요. 하지만 석사를 이제 막 수료한, 아직 많이 부족한 학생입니다. 사실 뮤지컬의 연기나 조명, 음향, 작곡, 움직임, 안
학예회 시즌. 부담과 나눔, 소모와 성장, 고통과 즐거움. 항상 이 시즌만 되면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지만... 한 가지 질문, 아니 의문. '아이들과 함께 창작하지 않은, 라이센스 작품으로 공연하는 것도 교육적이라 말할 수 있을까?' 항상 창작 뮤지컬만을 고집해 오던, 희곡이나 넘버를 아이들과 창작하거나 개사하며 우리들만의 공연을 했던 그 때. 은연중에 라이센스 뮤지컬을 공연하는 것은 교육이 아닌 기술만을 연습시키는 것이라고 치부하게 된 것은, 예전 혹독한 학예회 공연을 마치고 다시는 연극을 안 하겠다며 눈물 흘리는 제자를 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