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만드는 변화♧ 만공스님께서는 수덕사 초당에서 거문고를 즐겨 타셨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한 스님이 만공스님께 여쭈었답니다. “스님 거문고를 타면 마음이 즐거워집니까, 슬퍼집니까?” 마침 두 사람은 차를 마시고 있었답니다. 만공스님은 찻잔의 물을 가리키며 스님에게 되물었습니다. “이 찻잔의 물이 깨끗한 것이냐, 더러운 것이냐?” “그야 깨끗한 것이지요.” “자! 그럼 내가 마신 찻잔의 물은 나중에 오줌으로 나올 것이다. 그것은 깨끗한 것이냐, 더러운 것이냐?” 스님은 이번에는 더러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
❤️ 의사의 길? 장사꾼의 길? ❤️ 베트남 파병에서 걸린 고엽제 피부병 때문에 보훈병원을 자주 가는 편인데 거리가 너무 멀어 간단한 피부병은 K대 피부과에 자주 다니는 편이다. 어제도 K대 피부과를 갔었는데, 옆에 늘 앉아 있던 전공의(여자 레지던트)가 자리에 없었다. 해서 전문의에게 물어보았더니 단체 행동 나갔다고 했다. 전문의에게 슬쩍 말을 건네 보았다. 의사들이 자기 밥그릇 작아질까 봐 파업하는 나라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꿀 먹은 벙어리다. 요즘 전공의들의 파업을 보면서 정말 배부른 대한민국이 되었구나 하는 실소를 금할 수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우거진 숲이 아름다운 건 그 숲속에 각기 다른 꽃과 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없습니다. 그것은 신이 우리 인간에게 골고루 재능을 부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가 잘하는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부족할 수도 있고, 또한 다른 사람의 뛰어난 부분이 나에게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학교 현장에 있다 보면 당황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가 많이 변화했다는 것을 느낀다. 학생을 상담하면 꼭 학부모상담도 진행하는데, 간혹, 학생상담이 이루어지지 않는데도 학부모가 먼저 연락이 올 때가 있다. 어제같은 상황이 그렇다. 내가 진행하는 동아리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우수활동자(전화온 어머니의 자녀가 상을 받음)를 선정하여 교장실에서 시상식을 하고, 마지막 날이라 치킨을 먹으며 준비한 선물을 주고, 각자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들 끼리 진행하
어제는 에너지가 많이 소비된 하루였다. 힘든 상담이 내정되어 있었는데, 내심 약속이 취소되기를 바랄 정도로 어려운 상담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김없이 약속시간은 다가왔고 가족상담이 2시간 가까이 진행이 되었다. 타 기관에서도 부부 상담이 진행되었던 사례인데, 각자의 개성이 너무 강하고, 서로의 잘 못 만을 탓하고,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내담자들이었다. 그곳에서도 더 이상 변화가 없고 효과가 없어 상담이 계속 지속이 되지 못했던 상담이었고, '이렇게 효과가 없는 상담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상담이었다는 이야기
취미로 그림을 그리면서 알게 된 분들과 모임을 만들었다. 모임 이름이 '객지파'이다. 같이 그림을 그리는 분들 중 마음 맞는 몇몇이 함께하는 모임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이 고향이 아니고, 타지역에서 와서 생활하는 분들이어서 그렇게 지었다. 우선 같이 취미 활동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고, 이곳이 고향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으며, 한 번쯤은 이 지역 사람들의 텃새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는 것이 결속력을 다지게 했고, 나아가 모임까지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다. 올해 여름부터 모임을 가지게 되었으니 아직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일본 여인들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의 유래> 🔴 일본여자는 팬티를 입지 않는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하통일(天下統 一)을 하는 과정에서 오랜 전쟁으로 남자들이 너무 많이 전장(戰場)에서 죽자 왕명(王命)으로 모든 여자들에게 외출할때 등에 담요 같은 걸 항상 매고 아랫도리 속옷은 절대 입지말고 다니다가 어디에서건 남자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언제든지 애기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 이것이 일본 여인들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의 유래이며, 오늘날에도 기모노를 입을 땐 팬티를 입지 않는 풍습(風習)이 전해지고 있다. 그 덕분에 운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