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
- 초등학교 교사
- 어린이책 작가
- 좋아서하는 어린이책 연구회 운영진
- 초등학교 교사
- 어린이책 작가
- 좋아서하는 어린이책 연구회 운영진
누구에게나 무서운 게 있어! 덜덜이와 붕붕이의 무서움 극복 대 작전! <부글부글 말 요리점>에 이어 저의 일곱 번째 어린이책인 <덜덜이와 붕붕이>가 출간되었어요. 이번 작품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데요. 처음으로 장편동화에 도전해 보았거든요. 다른 어떤 책보다 자료 조사를 열심히 하고, 노트북 앞에서 오래 앉아 고민하느라 엉덩력을 키우는 시간이었어요. Q.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국 선데이타임즈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요, 죽음이나 통증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게 ‘곤충’이래요! 그렇다면 사람들
뾰족뾰족 상처 주는 말보다는 따끈따끈 힘 나는 말을! 건강하고 긍정적인 말로 만든 꿀맛 요리를 맛보러 오세요. <새빨간 질투>(이소영 그림)에 이어 저의 여섯 번째 창작 그림책 <부글부글 말 요리점>(유지우 그림)이 출간되었어요. 새 작품이 출간될 때마다 제 마음은 늘 콩닥콩닥 뛰는데요. 이 글을 쓰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진정되지 않네요. 며칠 전 친구가 제게 이런 질문을 던졌어요. "너는 네 작품 중에 어떤 작품이 가장 좋아?" 언제나 모든 작품에 진심과 애정을 쏟기에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웠지만, 그래도 이야기해야 한다면
질투를 마주 볼 용기를 응원하며!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마음 속에 활활 불타오르는 '빨강'의 질투를 슬기롭게 다스리는 방법! 겨울 동안 최강의 인기를 누리던 빨강에게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어요. “올봄 유행할 색은 파랑입니다.” 화가 난 빨강은 거리로 나가 눈에 보이는 파랑을 새빨간 지우개로 쓱쓱 지웠어요. 질투에 사로잡혀 파랑을 모조리 지워 내려 했던 빨강, 과연 그토록 바라던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새빨간 질투> 그림책 수업 학생들과 함께 <새빨간 질투>를 읽고 다양한 수업을 해보았는데요. 그림책 활동 PP
누가 봐도 최강 청군이 이길 것 같다고요? 힘의 세기가 중요한 게 아니야, 하나가 된다면 너희도 이길 수 있어! 엎치락뒤치락 손에 땀을 쥐는 줄다리기 경기를 통해 연대의 중요성, 전술을 이용해 하나 되어 승리하는 쾌감을 전합니다. 줄다리기는 이기고 지는 승부의 세계를 그리고 있지만, 결국은 삶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하는 삶,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해결하는 태도, 긍정적인 사고의 힘 등을 은유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줄다리기는 책 가운데를 기준으로 삼아, 밧줄 중앙의 리본이 어느 쪽
내 안의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서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거야. 태양은 구름 속에서도 빛나고 있어. 진정한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게 도와주는 신비한 안경점으로 초대합니다. 거울을 볼때마다 얼굴의 미운 부분만 크게 보이나요? 누구도 모르는 단점에 신경 쓰느라 장점을 볼 새가 없다고요? 그렇다면, 여기 마음안경점에 방문해 보세요. 내 안의 진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선을 선물합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는 마음의 안경을 찾아서. 줄거리 거울을 볼 때마다 짝짝이 입술이 신경 쓰이는 미나. 안경을 벗으면 거울
내 안의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서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거야. 태양은 구름 속에서도 빛나고 있어." 진정한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게 도와주는 신비한 안경점으로 초대합니다. 자신의 결점을 돋보기로 들여다보고 있다면?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의 미운 부분만 크게 보인다면? 아무도 모르는 단점에 신경 쓰느라 장점을 볼 새가 없다면?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는 마음의 안경을 찾아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초등교사 조시온 작가의 글과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선정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영 작가의 경쾌하고
"창작으로 성장하는 교실" 프로젝트로 꿈꾸는 아이들과 함께 <이런 친구 좋아!>라는 시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6학년 국어교과서 1단원 비유하는 표현"에 나오는 정완영의 시, <풀잎과 바람>을 바꿔쓰기 하여 만들어진 시그림책입니다. 풀잎과 바람 정완영 나는 풀잎이 좋아, 풀잎 같은 친구 좋아 바람하고 엉켰다가 풀 줄 아는 풀잎처럼 헤질 때 또 만나자고 손 흔드는 친구 좋아. 나는 바람이 좋아, 바람 같은 친구 좋아 풀잎하고 헤졌다가 되찾아 온 바람
빨간 망토를 쓴 아이가 파란 탁구채를 들고 서 있다. 날아오는 공을 ‘핑’하고 칠 것인가, 놓칠 것인가, 아니면 거침없는 스매싱을 날릴 것인가 궁금해하며 그림책 『핑!』(아니 카스티요 지음)의 표지를 넘겼다. 내 예상은 빗나갔다. 상대와 마음을 주고받는 법을 탁구 게임에 빗대어 철학적으로 풀어내다니! 첫 문장을 읽자마자 진한 사골국을 마시듯 작은 탄성이 새어 나왔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우리는 ‘핑’만 할 수 있어요. ‘퐁’은 친구의 몫이에요.” 이 문장이 내 몸무게의 무게만큼 마음에 쿵 내려앉았다. 내 생각과 마음을 전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