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
- 초등 수석교사
소속활동

II. 몸도 튼튼 (신체적 건강, Sound Body) 1. 아이들의 운동 시간을 보장해야 해요! 가. 운동시간이 부족해요! 체육수업시간 몇 명의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선생님, 배가 아파요.”, “몸이 안 좋아요!” 등의 이유를 말하고 열외가 됩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그런 아이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파도 아픈 걸 참으며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이 더 많았습니다. 마냥 즐거워야 할 체육수업이 그냥 앉아서 참관하는 수업이 된 요즘 아이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픕니다. 대한민국은 학생들에게 ‘입시 지옥’이라고 합니다.
학습된 무기력을 버려라 학교 공부와 과제로 분주한 날들을 보내다보니 2학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두달이 지났다. 요즘 소정이네 반 분위기는 약간 침체되어 있다. 2학기가 시작되었을 당시만 해도 새학기에는 성적을 올리겠다는 의욕에 불타 희망에 찬 모습으로 쉬는 시간에도 떠들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야간자율학습 시간에도 다들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두달이 지난 지금은 지난 학기말처럼 또다시 무기력해진 모습들이 역력하다. 학습된 무기력이란 타고 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무기력을 말합니다. 이에 대한 유명한 실험
중얼 중얼 스스로 설명하고-묻고-답하라 발표용 원고가 손에 들려있다. 앞으로 2시간 후면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된다. 떨리고 흥분되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도 된다. 조원들의 도움을 받아 예상 질문에 대한 묻고 답하기를 수차례 연습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나에게 설명하기를 반복했다. 그렇게 1시간 이상이 지나고 머리속에서는 묻고 답하기를 통해 발표내용을 최종적으로 완성했다. 내 손 안의 원고는 이미 내 머리속에 저장이 되었다. 원고 내용을 보지 않고도 발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드디어 발표가 시작되었다. 친구들과 눈
■ 0.1%의 비밀, 나도 할 수 있다! 2010학년도 전국 0.1% 고등학교 모의고사 성적 안에 드는 8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에서도 해당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중 8부 ‘0.1%의 비밀’과 4부 ‘세계최고의 고등학교’가 굉장한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2011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충남 ‘신평고등학교’가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즉 교과별 학교 향상도가 눈에 몰라보게 향상된 것이죠. 영어는 전국 1위, 국어는 전국 2위, 수학은 전국 3위의
직접 교사가 되어 설명하라 소정이는 영어발표에 자신이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기 때문이다. 유독 영어시간에 조별 발표나 개별 발표에 어려움이 많았다. 영어 과제에 맞추어 문장을 꾸며 보았지만, 작성한 자신도 과제의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소정이는 영어 발표 형식을 인터뷰 형식으로 바꾸었다. 친구들에게 편하게 설명하는 문장으로 과제를 작성하였다. 물론 제출용은 개조식으로 정리하여 친구나 선생님이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였고, 발표용은 듣는이에게 설명하듯이 쉽고 편하게 작성하였다
밥상머리 교육은 말하기 교육의 시작이다 소정이네 가정에는 특별한 가풍이 하나 있다. 바로 저녁만큼은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먹는다는 것이다.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 사회전반적인 사건들, 혹은 TV 프로그램이나 책과 영화 이야기 등 서로가 다양한 대화를 나눈다. 덕분에 소정이는 친구들로부터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논리있게 말한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예로부터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에서는 ‘식시오관’食時五觀이라는 식사법을 지켰다고 합니다. 1.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고 어떤 정성이 들어가 있는가를
2. 체력 × 성적 ■ 체력과 성적은 비례한다? 영희는 중1 여학생입니다. 다른 과목은 모두 잘 하지만 수학만은 어려워하는 아이입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수학을 유난히 힘들어 하였습니다. 학원이나 학습지를 통해 공부도 나름대로 해 보았지만, 수학은 영희에게는 끝이 없는 먼 고행길이었습니다. 수학공부에 대한 많은 좌절을 경험한 영희는 수학 공부를 아예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런 영희가 중학생이 되어 열심히 수학 공부에 매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매일 아침 부모님과 함께 하는 등산이었습니다. 1시간 동안의 등산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