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
- 2019년 6월 PDC전국교사모임밴드 오픈
- 2019년 7월 퍼실리테이터 10기 수료
- 협회 정회원 273명, 에듀케이터 92명

- 2019년 6월 PDC전국교사모임밴드 오픈
- 2019년 7월 퍼실리테이터 10기 수료
- 협회 정회원 273명, 에듀케이터 92명
계속 ‘말하기’에 대해서만 다루었네요. 소통에서는‘듣기’도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인데 말이죠. 우리는 보통 잘 듣는 것을 말할 때 ‘경청’한다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 그대로 풀어낸다면 ‘귀를 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듣는 것’ 그 자체인 ‘청(聽)’이라는 글자가 참 놀랍습니다. 한 글자 안에 귀 이(耳), 임금 왕(王), 열 십(十), 눈 목(目), 한 일(一), 마음 심(心). 이렇게 여섯 글자가 합쳐져 ‘청(聽)’이 됩니다. 耳자와 王자가 합하여 듣는 것이 왕처럼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뜻하며, 十자와 目자가 합하여
방학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희 PD-KOREA(한국긍정훈육협회)는 지난 1.18(토)-19(일) 이틀에 걸쳐 협회의 연례행사인 THINK THANK를 열었답니다. (미국 긍정훈육협회인 PDA는 THINK TANK라는 명칭으로 매년 여름 개최하는데요, 우리는 라임을 좀 바꾸어서 THINK THANK) THINK THANK에서는 PD-KOREA 정회원이 모여 1년간 교실에서 실천하거나 연구한 긍정훈육 사례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면서 용기를 얻는 답니다. 올해는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는데요, 먼저 전체 강연으로 김성환선생님께서 교사문
영어로 Bug는 벌레라는 뜻 말고도 '나를 힘들게 하는, 귀찮게 하는, 미치게 하는 무언가'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Bugs and Wishes는 ‘힘든 것 그리고 바라는 것’ 정도의 의미겠죠? Bugs and Wishes 활동은 ‘나 전달법’을 다양한 상황과 수준으로 연습할 수 있고, 학기 초 학급 세우기할 때, 학기 중 사용 언어를 점검할 때 등 국어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계하여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먼저 Bugs and Wishes와 관련된 국어과의 성취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3-4학년군 국어과 성취기준 [듣기 말
이번 글은 썼다가 지웠다가.. 참 안써진다고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그만큼 저 스스로도 많이 어렵고 자신없는 부분이어서 겠죠. 그래도 용기를 내어 써봅니다. . . . 비교하는 말 듣는 것 내 허락 없이 물건 가져가는 것 자기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는 것 장난이라며 때리거나 놀리는 것 . . . 교실에서 아이들이 겪는 문제는 상당히 많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을 배우게 되겠죠. 자기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에게 직접적으로 요청하기도 하고, 혹은 피하기도 하고, 또는 선생님께 도움을
'걸림돌을 사용하지 않는 것 부터가 효과적이다.' 읽고 오셨나요? 소통을 방해하는 걸림돌로 비난, 단정, 판단, 명령, 과도한 설명이나 기대, 내 중심적 관점, 형식적 공감, 빠른 문제 정리, 도덕주의자 되기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글을 쓰다보니까 뜨끔뜨끔 하더라구요.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나의 언어 습관을 알아차리는 것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은 기원전과 기원후만큼 차이가 나겠죠? 오늘은 대화의 걸림돌은 잠시 치워두고, 그림과 같이 디딤돌을 놓아보려고 합니다. 디딤돌은 걸어가며 함께 밟아갈 수도 있고 한
"충,조,평,판" 충고하고, 조언하고, 평가하고, 판단하기 적정심리학 정혜신선생님은 저서 ‘당신이 옳다’에서 충조평판하지 말라고 강조했죠. 충,조,평,판은 관계의 설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상호 동등한 수평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하 수직적인 관계라는 인식이 있는 것이죠. 충,조,평,판을 하는 사람도 상대방을 위하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그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충,조,평,판을 들으면서 말문이 막히는 것은 그 존재로서 인정받고 싶고 관심 받고 싶은